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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청소년 불법도박 행위자 170명 적발
관련 청소년 상담 및 치유 연계조치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 만들기” 중점 추진
기사입력  2024/11/07 [10:29]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사이트 수사 중 다수의 청소년 도박행위자를 발견했다. 해당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청소년 도박행위자는 170명으로,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금액은 2억2천5백만원이었다. 이들은 도금액(베팅 금액)은 적게는 15만원부터 많게는 214만원까지 확인됐으며, 일부는 다른 사이트에서도 도박한 사실이 확인되어 1,0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 만들기’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사이버도박 근절 TF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은 심각 단계로, 실제로 사이버 도박을 한 170명의 계좌 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평소 어떻게 도박을 하고 있는지 파악했다.

 

조사결과 이들 청소년 170명의 도박 기간은 약 41일(2024. 4. 10. ∼ 2024. 5. 20.)로 단기간이다. 청소년들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도박을 하고 있었으며, 등교 및 학교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평일 07:00경부터 15:00경 사이 뿐만 아니라, 새벽 시간인 00:00경부터 07:00경 사이에도 지속적으로 도박사이트에 접속하고 있었다. 청소년들이 일과가 시작되는 오전 6시경부터 도박사이트에 접속하고, 낮 시간대로 갈수록 도박 행위자가 늘면서, 자정 시간대에는 최대의 접속 인원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도박을 하면서 시간 장소를 구애받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박행위자 170명 중, 고등학생은 112명(66%), 중학생 58명(34%)이었고, 성별은 남학생 164명(96%)와 여학생 6명(4%)으로 대부분 남학생이었다. 도박 금액이 50만원부터 500만원 사이가 다수이고, 단기간(41일 내)에 사용한 돈이 다액이어서 호기심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들의 주거지는 전국 각 지역에 분포되어 있었고, 충북 지역 학생은 7명이었다.

 

경찰은 이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지인 권유나 SNS 광고(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처음 도박사이트를 접한 것으로 확인했고, 대부분 바카라(두 장의 카드를 더한 수의 끝자리가 9에 가까우면 승리) 게임을 하였고, 이 게임은 단순할 뿐만 아니라 1회당 1분도 걸리지 않아 쉽게 할 수 있었다. 조사 이후 청소년 169명은 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 심의요청 및 재발방지를 위한 선도프로그램 연계를 조치하였고, 사안이 큰 1명은 입건했다.

 

향후,  경찰은 지속적으로 청소년 도박행위자에 대해 수사할 예정으로, 수사기관의 단속만으로는 청소년들의 도박사이트 접근을 원천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가정·학교·지역사회·인터넷 운영자가 청소년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사이버도박의 심각한 유해성을 경고하는 등 적극적·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Chungbuk Police Caught 170 Youth Illegal Gambling Offenders

Related Youth Counseling and Healing Linkage Measures

Focusing on “Making Chungbuk Clean without Youth Gambling”

 

The Chungbuk Police Agency (Chief Kim Hak-kwan) Cyber ​​Crime Investigation Unit discovered a large number of youth gamblers while investigating gambling sites. There were 170 youth gamblers who used the gambling site, and the amount deposited into the gambling site was 225 million won. The amount of money they deposited (betting amount) ranged from 150,000 won to 2.14 million won, and some were confirmed to have gambled on other sites as well, and in some cases, the amount exceeded 10 million won.

 

The police are seriously aware of the seriousness of youth gambling and have selected “Making Chungbuk Clean without Youth Gambling” as a priority task, and are operating a cyber gambling eradication task force to eradicate youth gambling. According to the police, youth gambling is at a serious level, and they analyzed the transaction history of 170 people who actually gambled online to determine how they usually gambled.

 

According to the survey results, the gambling period of these 170 teenagers was a short period of about 41 days (April 10, 2024 - May 20, 2024). The teenagers were gambling regardless of the time, and they were continuously accessing gambling sites not only between 07:00 and 15:00 on weekdays when they were presumed to be at school, but also between 00:00 and 07:00 in the early morning. Judging from the fact that teenagers accessed gambling sites starting at 6:00 AM when their work day began, and that the number of gamblers increased as the day progressed, with the largest number of users at midnight, it was confirmed that they were not restricted by time or place when gambling. Of the 170 gamblers, 112 (66%) were high school students and 58 (34%) were middle school students. There were 164 male students (96%) and 6 female students (4%), making most of them male. The majority of the gambling amounts ranged from 500,000 won to 5 million won, and the large amount of money used in a short period of time (within 41 days) was judged to be difficult to view as curiosity. Their residences were distributed across the country, and 7 students were from the Chungbuk region.

 

The police confirmed that most of these teenagers first encountered gambling sites through recommendations from acquaintances or SNS advertisements (Facebook, Instagram, etc.), and most of them played baccarat (win when the last digit of the sum of two cards is closer to 9), and this game was simple and easy to play, taking less than a minute per session. After the investigation, 169 teenagers were requested to be reviewed by the police station’s guidance review committee and were linked to guidance programs to prevent recurrence, and one person with a serious case was prosecuted.

 

In the future, the police will continue to investigate juvenile gamblers, and it is difficult to completely block juveniles’ access to gambling sites through crackdowns by investigative agencies alone. Therefore, it is important for families, schools, local communities, and Internet operators to actively and systematically respond by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juveniles and warning of the serious harm of cyber gamb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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