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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단양 수해지역 점검 및 주민 격려
기사입력  2020/08/09 [17:48]   임창용 기자

 

 충북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8일 오후 단양 어상천면 방북리와 적성면 상원곡리, 매포읍 삼곡1리 등을 방문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임명혁 경제개발국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매포읍, 어상천면, 영춘면, 적성면 등에서 수해가 발생했으며 지역의 30~40%가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로와 상수도 부분은 응급복구를 완료했고 나머지 부분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 국장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한 단양군의 총 피해액은 437억원에 달하고 이재민 146가구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시종 지사는, “큰 강은 정비되어 사고 발생이 적으나 소하천 등은 산사태 등으로 잦은 사고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한우 군수는 단양은 산림과 계곡이 많아 산사태로 토사유입에 의한 지방하천과 도로, 작은교량 등의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전반적으로 정비를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에 단양군이 포함되지 않은데 대한 위로와 차기 추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로 읽혀지고 있다.

      

수마가 휩쓸고 간 단양지역은 쑥대밭이 되었다는 말이 허투루 나온 것이 아니다. 산자수명하고 평화롭던 시골마을이 집중호우로 논밭은 팍팍한 모래자갈밭으로 변하고, 물길이 지나던 길목은 석축이 무너지고 도로가 유실되어 피폐한 모습이다. 나무는 자빠지고 넘어져 앙상하게 교량에 걸려있는 모습에 주민들 절로 한숨이 나온다.

 

이번 집중호우에 전국이 몸살이다. 문제는 충격적인 피해에도 열악한 재정 현실을 감안할 때 지자체가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점이다. 앞으로 다가올 복구비용 등 엄청난 재난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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