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이 오창 방사광가속기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7월 2일 포항 가속기연구소를 방문했다.
고인수 포항 가속기연구소장의 안내를 통해 김수갑 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 TF팀 등 약 25명은 시설을 견학하고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지며 방사광가속기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공유했다.
포항공과대학 가속기연구소에는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와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가 자리 잡고 있으며, 방사광을 통해 물질 구조를 분석할 수 있어 생명과학, 의학, 핵공학, 재료공학, 나노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여름학교 튜토리얼 진행을 통해 대학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힘쓰기 위해 발전계획 수립, 방사광가속기 활용 융합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방사광가속기 기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갑 총장은 “좋은 모범사례를 방문하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연구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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