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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지역 경제 활성화 중점' 방향 전환
"행·재정 낭비 없는 최선의 방안 강구해 달라"
기사입력  2020/05/18 [14:00]   김병주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병주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18일 현안업무영상회의에서 “불요불급한 재정을 최대한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시민 지원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금년도 계획된 행사의 추진 여부 등을 미리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의 여파로 축제 등의 개최가 취소될 경우, 그로 인한 행정력과 재정력의 낭비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온라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행·재정의 낭비가 없는 최선을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도 했다.

 

아울러 지난 주말 청주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방역상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서 신속하게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리 준비된 모습으로 더욱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 필요하다고 생각한 점들을 미리 정리해서 매뉴얼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관련 한전연수원 매입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드러냈다.

 

조 시장은 “중요한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절차상의 오류를 잡아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 겸허하게 수용하고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의혹이 없도록 정직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자칫 이번 일로 인해 많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 노력한 성과인 도시재생사업의 가치와 중요성까지 폄하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사태 수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호가 마리나항만 후보지로 선정되고, 북충주IC 일반산업단지가 국토부의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는 등 우리 충주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산업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순항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현재의 흐름에 맞게 재정을 지혜롭게 운영하고 시정의 중요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서 지역 발전의 불씨를 이어가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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