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포토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상] 조길형 충주시장 "4번 확진자 모범 대처..불행 중 다행"
기사입력  2020/03/10 [11:53]   최윤해 기자

9일 충주 네 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접촉자 8명'

마스크 2만4600여개 배포, 2690개 재고

충주 IBK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지정.. 오는 12일 입소 예상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충주시에서 네 번째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불행 중 다행으로 모범 대처했다는 평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9일 충주시에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 확진자가 빠르게 자진 신고 후 접촉자와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모범적으로 대처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4번 확진자는 지난 7~8일 사이 서울에서 지인을 만난 후 9일 이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당일 충주시보건소에 자진 신고했다"면서 "시민분들께서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유사시에는 방역 지침을 잘 따라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충주에서 발생한 네 번째 확진자와 관련, 불행 중 다행으로 모범 대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길형 충주시장

 

시에 따르면 4번 확진자는 9일 오전 시 보건소에 자진 신고한 후 13시 10분경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30분경에 검사를 받았다.

 

시 보건소는 9일 22시 10분경 '무증상 확진'으로 최종 판정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4번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8일 연수동의 마트와 제과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4번 확진자의 접촉자 수는 서울~충주 이동 간 1명, 마트 1명, 제과점 1명, 검체채취 과정에서 5명 등 총 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마스크 배포, 생활치료센터 지정 관련해서도 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어제 충주시에는 마스크 2만4600여개가 배포됐고 큰 혼란은 없었다"며 "11.6%에 해당하는 2690개의 재고가 발생했지만 줄일 수 있도록 보완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충주의 IBK연수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이 되고 공식 통보절차만 남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빠르면 3월 12일부터 확진자들이 입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정부의 시책인 만큼, 시민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충북 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상]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