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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안길 상인회, 성안길 코로나 19 자율방역 실시
상당구청 직원들, 마스크와 예방수칙 전단 배포
기사입력  2020/02/24 [18:51]   임창용 기자

 

▲ 청주시 성안길 상인회 임직원과 청주시 상당구청 임직원들이 자율방역 및 코로나 예빙수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청주시 성안길 상인회(회장 홍경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로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야외 활동이 축소되고 생산성이 위축되자 상인들과 회의를 거쳐 24일부터 지속적으로 성안길 골목골목을 자율적으로 방역하기로 했다.

 

충북도나 청주시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격리환자 처리 등 잔무처리로 대중이 밀집하는 지역에 방역에 손이 미지치 못하자 상인회는 청주 상당구청(서흥원구청장)과 상당보건소와 협의해 소독약품을 자가 구입해 상인회 자율적으로 방역에 나섰다.

 

이날 방역현장에는 청주시 상당구 서흥원구청장과 구청직원들 청주시 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안길 소독 행사를 격려했다.

 

▲ 청주시 상인길 상인회가 자율방역을 하고 있으며 상당구청은 마스크와 코로나 19 예방수칙이 적혀있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임창용 기자

 

성안길 홍경표 회장은 "고객들이 안전하게 성안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으로 코로나19를 막아내고 서민들의 경제위기를 극복할수 있도록 상인들도 힘을 모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서흥원 구청장은 "상가번영회 해서 자구 노력을 하는데 상당구에서는 행정력을 동원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성안길 상인회는 고객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곳에서 뒷골목까지 전체 소독했으며 특히 상점입구는 집중적인 방제를 했다. 청주시 상인회로서는 처음으로 자율방재에 나선 성안길 상인회는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했다.

 

성안길은 찾은 고객 B양은 "외출하는 것도 마음에 걸려 편하지 않았지만 성안길에서 대대적인 소독을 하는 모습에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인회 유관단체중 개인택시지부에 이어 성안길 상인회가 자율적인 방역에 나서 각 민간단체 또는 대형상가, 극장 등 대중이 모이는 장소별로 코로나 19에 대한 자구적인 노력이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주지역 천주교는 지난 23일 부터 전면적으로 주말예배를 중지 했으며 일부 기독교와 사찰에서도 신도들의 대중적인 집회와 예배를 금지하고 있으며 자구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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