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제천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천 겨울왕국축제 폐막.. '120만명' 방문, 외지인 70%
기사입력  2020/01/27 [19:37]   최윤해 기자

▲ '제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가 27일 공식일정을 마치고 39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12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전체 방문객 중 70%이상이 외지인이다.

 

작년 12월 20일 개막한 겨울 벚꽃페스티벌은 올해 벚꽃조명과 시설물을 대폭 보강, 화려함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축제에서는 가요제, 힐링콘서트, 마술쇼, 즉석 노래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특히 '겨울왕국 카니발 페레이드'는 우크라이나 전문 퍼레이드 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페스티벌 흥행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어 지난 11일부터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 '얼음페스티벌'은 겨울벚꽃페스티벌과 함께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흥행을 주도했다.

 

축제에서는 대형 얼음성, 얼음조각, 썰매, 공어맨손잡기, 의림지 비밀의 섬인 순주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결과 축제 첫 주말에는 20만명, 다음 주말에는 20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아울러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은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 다음과 네이버 검색순위에서 40개가 넘는 전국 겨울축제 속에서도 꾸준히 5위권을 유지하기도 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입장권을 구매해 돌려받은 제천화폐(5천원권)를 통해 지역상권도 활성화됐다.

 

한편 축제 기간 내 최근 평년보다 훨씬 높아진 낮 기온으로 얼음 관리와 재설작업에 재단 관계자들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또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행사장 진·출입로 지·정체 현상이 발생되기도 했으며, 축제기간이 길어지면서 인원 확충의 필요성이 야기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 써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을 통해 제천의 겨울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상]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