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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한국어 교실 운영
기사입력  2020/01/23 [10:17]   임창용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올해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 디딤돌 교실’을 1월부터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초등 디딤돌 과정 운영 모습.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원장 사명기)2020년도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 디딤돌 교실1월부터 12월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941일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은 5,627명으로(전년도 대비 5,04711.5% 증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학생 중 국내출생 학생이 4,756, 중도입국 학생이 276, 외국인자녀가 595명이다.

 

특히 중도입국 청소년(외국에서 태어나 생활하다가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청소년)의 경우 한국어가 서툴러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중도입국 청소년을 포함한 다문화학생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교육을 위해 센터는 방학기간에도 한국어 디딤돌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 고급반, 중등 중급반을 신설하여 작년보다 수준별로 과정을 세분화하였다.

 

단순한 한국어 의사소통에서 나아가 교과 한국어, 독해력 기르기 등 심화 과정도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

 

진로·진학 및 한국생활 교육상담 등도 병행해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 적응을 돕는 등, 과정 이름 그대로 디딤돌역할을 톡톡히 할 셈이다.

 

2월 중에는 학생들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통학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한국어 디딤돌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한국어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다한국어를 잘하게 되면서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어 디딤돌 교실은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상담 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부모 출신 국적별 다문화 학생수는 베트남 2,051(36.4%), 중국 995(17.7%) 순으로 많아 방과후 다국어(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 관람 투어’, ‘아하(Asia-Hi) 문화체험등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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