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건의사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공간 부족 최우선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기자=중주시(시장 조길형)는 지난해 11월부터 한달 간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민원 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96% 만족'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반설문은 시청과 읍면동 방문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전화설문은 올해 시청에 민원을 신청했던 민원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행복콜센터에서 조사표에 의해 진행했다.
조사 분야는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 친절도와 민원실 이용 편의시설 및 청사환경 만족도 그리고 불편 및 개선사항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결과 민원처리의 주요 지표인 신속성, 공정성,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친절도에서 만족도가 96.7%로 높게 나타났으며 민원 편의시설이 93%로 평가됐다.
또 시민들이 공무원에게 바라는 사항은 신속한 민원처리 29.6%, 친절봉사 24.6%, 공정한 민원처리 14.2%, 업무의 전문성 11%, 청렴성 8.4%, 창의적인 사고 4.6%, 기타 5.8%로 조사되어 2018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원인들은 무엇보다 신속·정확·공정한 민원처리와 공무원들의 친절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통계 참여 인원으로는 남성 57%, 여성 43%, 연령별은 50대 29%, 40대 22%, 60대이상 19%, 30대 16%, 20대 14%로 골고루 분포됐다.
이번 민원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들의 건의사항으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주차공간 부족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팩스, PC, 복사기 등의 편의장비 확충과 번호대기표 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정애 민원봉사과장은 “2019년도 민원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