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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상천 시장, 2020년 제천시 청사진 제시
기사입력  2020/01/11 [14:34]   최윤해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지난 2019년은 제천시가 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 해였습니다. 특히, 시내 중심부인 옛 동명초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해 도심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릴 수 있도록 시도했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2019년의 제천시를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제천은 전국 10만, 20만 규모의 중소도시 중에서도 도시공동화가 심각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심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며 "(시내)중심부인 옛 동명초 부지에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을,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또 한방박람회와 국제음악영화제 등을 통해 도심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전년도 4월 개통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현재 전국13개 케이블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으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제천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특히 제천 의림지를 찾는 방문객은 제작년인 2018년도보다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제작년 의림지 방문객은 72만명이었지만, 작년 2019년에는 230만명 이상이 의림지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천 제천시장

 

이 시장은 "도심권으로 관광객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원년이 작년이 됐으며, 제천이 체류형관광으로 가는 시발점이 된 한 해였다"면서 "또 1·2산단에 이어 추진 중인 제3산단은 공사 진적이 꽤 되고 있는데, 이와 아울러 일진글로벌의 1천500억원 투자유치를 포함해 총 6천7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천시 작년 최종 예산은 약 9천억원인데, 그 중 공모사업을 제작년 대비 약 3배에 가까운 870억원의 국비를 이끌어 낸 것도 상당히 열악한 시 제정여건 상 의미있는 성과"라며 "아울러 제천시가 충북도내에서 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최고등급 2등급을 받은 것과 전국 244개 지자체 중 1등으로 대한민국 정책대상을 수상한 것, 제외됐던 여성친화도시를 재지정 받는 등 공무원으로서의 자존과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반면, 이 시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시민이 만족할 수준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아무래도 열심히 노력하지만 가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시민이 볼 때에는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는 측면이 아쉽다"라며 "하루 아침에 시민분들이 만족할 수준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진 못하지만,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로서 더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올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 있게 말했다.

 

또 "예술의 전당이 상반기에 실시 설계가 완료가 되면 하반기에 제천 문화의 예술의 전당을 동명초등학교에 착공을 하고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를 동시 착공한다"며 "이를 통해 도심활성화의 베이스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번 2020년은 제천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전년도에 이어 의림지뜰 친환경 농업단지를 확대시키고 제천 미식도시 선포식을 개최, 공격적으로 제천의 음식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제천이 패스형 관광지의 오명을 벗고 체류형 관광지로 가기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 특히 의림지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들어올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만드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며 "의림지 청전뜰 초록길 드림팜랜드 사업은 올해 지방정원 조성사업 155억원을 투자해 올해 착공을 하고 의림지 용추폭포에 유리전망대를 만드는 사업, 38번국도(제천시 우회도로)에 오버브릿지를 만드는 사업은 내년도 바로 착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년도에 이어서 의림지뜰 친환경 농업단지는 60㏊로 확대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올해 제천 미식도시 선포식을 개최해 제천이 맛있는 도시다라는 것을 테마로 외식관광객이 제천음식을 맛보기 위해 들어오는, 그러기 위해서 좀 더 공격적으로 미식관광도시 제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3산단에 한방바이오를 넘어 천연물산업으로 진화되는 것에 더해서 자동차부품산업까지 확대, 제천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이미지를 고착화 시키는 것에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밝히며 "제천이 그동안 정체된 도시였다면 (이제는) 더 역동적이고 살아 숨쉬는 도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열심히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올해 추진할 중요한 사업으로 '다목적 용수 공급사업'을 꼽았다.

 

그는 "제천은 해발 245m로 여름에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도 한나절이면 물이 모두 빠져나가는, 하천이 건천이 되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제천이 체류형 관광지로 가기 위해선 침수공간 확보, 물의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수돗물 취수원에서 하루에 만톤씩 제2의림지로 넣는 사업을 올해 착공, 내년 상반기에 완공시킬 것"이라고 힘 있게 강조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이번 다목적 용수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의림지와 제2의림지, 용추폭포는 1년 내내 물이 흘러가고 청전뜰의 농번기 용수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시내에 계곡을 놓는 사업, 유리전망대와 용추폭포, 초록길 드림팜랜드 등 이런 사업들이 물이 있어야 하는 사업들"이라며 "그 물을 영구적으로 확보하는 사업들을 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제천시 도심을 수로로 다 엮는 사업을 할 것이며 제천이 전세계적인 생태도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와 같이 아시아의 대표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제천의 미래먹거리가 확보되고 제천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생태도시,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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