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시 충주로 재창조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
▲ 충주 더불어민주당 김경욱(54)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출마를 6일 공식 선언했다. 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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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기자= 충주 더불어민주당 김경욱(54)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출마를 6일 공식 선언했다.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도시 충주로 재창조하는데 제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공직생활 내내 고향인 충주가 발전하고 못하고 정체돼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인적자산을 바탕으로 충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내륙선 복선 고속화 등 충주역 고속철도 환승역 전환, 대기업 10개 이상 유치·육성, 도시재생사업 예산 지원 통한 원도심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주 발전이 정체된 가장 큰 이슈는 교통 소외”라며 “충북선에 이어 중부내륙선을 고속철도로 업그레이드해서 충주역을 고속철도 환승역으로 만들면 교통여건이 청주, 원주보다 나아지고 ‘강호축’과 ‘국토 중앙축’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업유치 관건은 잘 정비돼 있는 교통망과 기업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원도심의 경쟁력”이라며 “도시발전 기간시설 완성을 바탕으로 충주발전의 터전을 이룰 우량 대기업 10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략공천설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 입당 시 경선과 전략공천 등에 대한 제안은 받지 않았다”면서 “험지이지만 고향인 충주를 위해서 뛰어보겠다는 취지로 수용한 것이고 후보 선발 부분은 중앙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반박했다.
충주 출신 논란에 대해서는 “경북 김천이 고향이라고 한 번도 얘기한 적 없고 충주 비료공장에 다니신 부친의 장남으로 1966년 충주 목행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면서 “주민등록 뒷자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과 국토부 2차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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