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자연과학대학 천문우주학과 김천휘(사진) 교수가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이로써 김천휘 교수는 오는 오는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표창을 수상한다.
김천휘 교수는 ‘가장 포괄적이면서 방대한 우리 은하 내 타원궤도 식쌍성 카타로그의 제작’으로 개인기초연구부분에서 선정됐다. 이 연구는 연구책임자인 김천휘 교수가 폴란드 크라코우 교육대학의 크라이너(J. M. Kreiner) 교수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이 카타로그에 우리은하 내 623개의 타원궤도 식쌍성을 수록하였고, 그 중 근성점 운동을 보이는 170개 식쌍성의 근성점 운동 변수를 산출해 수록했다.
이는 다양한 천체물리학 분야(항성내부구조, 쌍성과 다체계에서의 동주기자전, 원형화, 천체역학, 통계 등)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카타로그 제작 결과를 천문학계 최상위 저널인 ApJS(SCI, IF=8.331)에 주저자로 게재했으며, 이 논문은 2018년 5월 미국천문학회에서 운영하는 AAS Nova에서 주목받는 논문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편,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하며, 매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으로 도출된 성과 중 성과의 혁신성, 과학기술수준 향상 기여도, 성과의 파급효과 및 활용성을 기준으로 총50개의 우수성과를 발굴하는 것으로, ‘2019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는 2018년에 발표된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0,610 과제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24건 후보 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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