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 농기계종합서비스가 올해만 800농가 1천3백건 이상의 작업지원을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농기계인력지원단 농작업대행 서비스가 농기계 활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취약계층 농가의 영농 사각지대 해소에 특효약으로 알려지며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민선6기 류한우 단양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농기계종합서비스는 올해만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남 순천시 등을 비롯, 다수의 지자체에서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해 군을 다녀갔다.
특히 군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 교육 시 실시하는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지난 달 28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기계안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군에서는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남부지소를 통해 매년 5천여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주고 연간 124개 마을을 돌며 농기계순회수리를 추진, 매년 2천5백대 이상의 농기계 수리에도 힘쓰고 있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매포읍 우덕리 일원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소를 신규 설치하고 매포읍 및 적성면 주민들의 농기계 임대 편의를 증진한단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작업 지원의 다양성과 농기계인력지원단의 규모, 실적에 놀랐다"며 "단양군이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에도 전방위적 농기계서비스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 농기계운전실습장 신설 등 행복한 단양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농가지원 서비스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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