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생물학과 유채린 씨(석사1년, 사진)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까지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19)’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유채린 씨는 ‘대식세포에서 인터페론 감마와 LPS의 시너지 효과에 의한 IL23A 유전자 발현 증가(IFN-γ synergistically activates IL23A gene in LPS-stimulated macrophages)’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건선(Psoriasis)과 같은 피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면역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IL-23 단백질이 어떻게 인터페론 감마에 의해 자극된 대식세포에서 특이적으로 증가되는지를 밝힌 것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IL-23의 비정상적 발현과 관련된 다양한 면역 질환에서 치료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유전자 조절 부위와 전사인자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74년 설립한 대한면역학회는 국내 면역학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매년 가을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에는 여러 해외 유명 연구자들이 초청되어 발표와 포스터 심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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