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의 소백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 수가 증가하며, 올해 수입액이 4억원을 돌파했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만산홍엽의 단풍 옷을 입은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산림 문화휴양지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 10월까지 1만8710명이 다녀갔고 수입액은 4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입장객 5천472명(41%), 수입액 6천800만원(19.8%)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2018년 총 입장객 수 1만5967명, 수입액 3억8900만원을 이미 훌쩍 뛰어넘어, 개장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의 최북부인 단양군 영춘면에 하리방터길 180(하리 산 62-2)일원에 자리했다.
현재 소백산 화전민촌 9동, 정감록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 등 총 49개 객실의 산림휴양 시설을 갖췄다.
또 산림 속 레저 활동을 위해 네트어드벤처 500㎡, 단양승마장(승용마 5필, 체험마차 2종, 승마교관 3명) 1만3천㎡ 등 체험 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은 향후 4억원을 추가 투입해 실외승마장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숲속의 집이 위치한 잔디 광장 2천㎡에는 파크·그라운드 겸용 골프장을 2020년 상반기 개장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육성 승마체험 관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2800만원을 확보, 단양승마장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마련해 관광 다양화와 승마인구 저변확대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힐링에 추억과 즐거움을 더한 최고의 휴양지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란다"며 "인근에는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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