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주차 공간 부족으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제천중앙시장의 주차장 확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제천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중앙시장은 폐업 후 방치되고 있던 지하층의 점포를 매입해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조성, 기존 70면이던 주차장을 총 120면까지 늘린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심 상권 주변의 주차편의가 개선돼 중앙시장뿐 아니라 인근 차 없는 거리 등의 주차난이 해소, 상권 활성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중앙시장 내 조성 중인 '육아종합 지원센터'에 몰릴 방문객들의 주차 수요를 감당하는데도 주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천시는 '전통시장 및 활성화 지원사업' 중 시장 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며(내토시장, 덕산시장, 약초시장) 발빠른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침체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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