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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천남동 폐기물매립장 추진 중단 촉구
기사입력  2019/09/18 [12:01]   최윤해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제천시의회가 천남동 지정폐기물 매립장 재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강력 촉구했다.
 
시의회는 18일 제28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의문을 발표하며 "천남동 대규모 폐기물매립시설 재추진에 대해 제천시민과 함께 분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 천남동 지정폐기물 매립장 추진반대 현수막

 
이재신 시의원 등은 "폐기물 매립시설이 조성되면 전국에서 발생하는 폐고무류, 폐석면, 의료폐기물 등이 무차별적으로 반입될 것"이라며 "특히 운반·매립 과정에서의 소음, 악취, 분진, 침출수로 시민들이 고통 받고 관광산업 붕괴와 지역경제 파탄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A 업체는 천남동 일원 8만6400㎡에 매립기한 30년, 매립높이 123m의 지정폐기물 매립시설 설치를 위한 한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A 업체는 과거 2012년 같은 사업을 추진하다 주민 반발로 무산됬으며 2016년에는 일반폐기물로 바꿔 허가를 신청했으나 시의 불허로 결국 무산됐다.

시의회는 "원주지방환경청은 폐기물 매립시설 인근에는 아파트와 주거 밀집지역과 바이오첨단농업단지 조성 예정지임을 감안해 사업을 불허 해야 할 것"이라며 "시의회는 제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환경 오염을 불러올 폐기물매립시설 조성 계획이 취소될 때까지 총력 저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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