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타임슬립(Time Slip)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5일 단양군(군수 류한우)에 따르면 옛 고구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이야기가 깃든 단양 온달관광지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등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이 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 2018 단양온달축제 ©브레이크 뉴스 최윤해 기자 |
|
특히 한류 열풍과 함께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들이 구비되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더욱 많아졌다.
온달 관광지의 시작은 황궁부터다. 황궁 안에는 그 시대의 의복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다.
이어 세트장 저잣거리를 지나면 천연기념물 제261호 온달동굴이 등장한다.
온달동굴은 붉고 하얀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돼 동굴 안 비경이 특히 웅장하다. 관람은 무료다.
아울러 동굴 밖 왼쪽 산꼭대기에는 온달장군이 싸우다 전사한 온달산성이 위치해 있고 이 밖에도 온달평강로맨스길, 온달전시관 등이 세트장 곳곳에 설치돼 있다.
단양 온달관광지의 총 관람시간은 약 1시간 40분(온달산성 등반 제외) 정도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천원, 어린이 2천500원, 노인 1천500원이며 한 번의 입장료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며 많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감성여행에 중점을 뒀다"며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더해 다시 찾고 싶은 단양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