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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수매대금 2200만원 한돈협회충주지부 지원
기사입력  2019/08/22 [06:57]   김병주 기자

 

▲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및 세계무술축제를 앞두고 대한한돈협회충주지부(지부장이희림)와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나섰다     © 김병주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기자=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및 세계무술축제를 앞두고 대한한돈협회충주지부(지부장이희림)와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나섰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차단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충주지부와 함께 소규모 사육농가 5호, 110두를 수매 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적전염병으로 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감염되지 않고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된다.

 

특히 지난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북한,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급속도록 확산되며 7개국에서 6276건이 발생이 확인됐다.

 

시는 소규모로 사육하는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취약하다는 판단하에 농가를 설득해 수매를 추진했으며, 수매대금 2200만원은 대한한돈협회충주지부에서 지원했다.

 

이희림 지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가축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전염병으로 중국 내 돼지의 1/3 이상이 폐사될 정도로 위험성이 높다”며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행정기관의 방역지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염경로가 외국 여행자나 입국자가 휴대 반입하는 오염된 돼지 생산물을 통해 발생되고 있는 만큼 양돈농가의 방역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시민 모두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불법 휴대축산물 미 반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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