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영동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동군, 수확 앞둔 명품포도 고운 빛깔 뽐내
기사입력  2019/08/20 [14:07]   임창용 기자
▲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포도알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과일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에서는 한여름의 풍부한 햇볕을 받아 향긋한 포도향을 풍기며 포도알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과일의 고장 영동의 대표 과일은 단연 '포도',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특성으로 맛과 향이 으뜸으로 통한다.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 되어야 포도의 당도가 높아진다. 영동은 이 자연조건을 딱 갖춘 곳이다.

 

산 밑에 나지막이 엎드린 마을 포도밭마다 때깔 좋은 포도송이가 지천이기에, 영동군은 포도의 고장이라고도 불린다.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시설 포도들이 지난 6월부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하우스 포도는 이미 대부분의 수확을 끝난 상태로, 본격적인 노지 출하기를 맞아 캠벨, 샤인머스켓 등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영동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은 캠벨얼리’, ‘MBA’, ‘거봉이지만, 최근에는 샤인머스켓’, ‘충랑등 신품종 재배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영동와인산업의 발달과 함께 , ‘청수’, ‘청포랑등의 품종개량된 와인제조용 포도 면적도 늘고 있어, 여전히 포도 왕국의 명성을 잇고 있다.

 

영동군이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포도 재배기술 보급과 품질 향상에 큰 관심을 기울인 결과다.

 

매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인대학을 개강하고, 지역농업특성화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무인방제시스템, 체험농장 기반 등을 마련하고 있다.

 

그렇기에 영동에서는 포도의 달콤한 맛은 물론, 오감만족의 포도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이즈음 영동을 방문하면 포도밭에 직접 들어가 탐스런 포도를 따먹고 수확한 포도를 싼값에 가져올 수도 있다.

 

금강모치체험마을, 황산포도마을, 흙진주포도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정보화마을 등지에서 수확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포도는 물론 다양한 영동과일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을 느끼며, 포도밭에서 포도를 딸 수 있고 그 자리에서 시식도 가능해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말, 829일부터 4일간은,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새콤달콤한 보랏빛 향연 영동포도축제가 열리며, 영동 포도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군 관계자는농가의 열정과 군의 지원이 조화돼, 과일의 고장 위상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영동포도가 탄생하고 있다라며, “포도의 고장 영동에서 명품 포도도 맛보고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써 2,200여농가가 1천여ha에서 명품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영동포도는 선명한 색과 뛰어난 맛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충북 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상]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