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빛과 소리의 향연 '2019 단양 달빛투어'가 오는 17일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약 3시간동안 열리는 행사의 진행은 '탁PD의 여행수다'의 탁재형 PD와 '전 KBS 1박2일 전속 사진작가' 전명진 작가가 맡았다.
이번 행사는 천만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단양 명소와 특산품, 맛집 등을 알려주는 토크쇼 등도 마련됐다.
특별공연으로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에 참여한 Easy FM와 오리엔탈쑈커스, 강백수밴드, 호아밴드 등이 출연한다.
아울러 식도락 명소 '단양구경시장'에서는 달빛투어와 콜라보를 위해 풍부한 행사를 준비한다.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가득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라이브 앙상블의 연주와 7080가수 명곡 무대'가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단양구경시장은 마늘순대·마늘만두·마늘치킨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유명하다.
여름 성수기에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까지 야시장을 연다.
단양팔경으로 이름난 단양은 도담삼봉부터 상진대교까지 7㎞ 물길을 따라 조성된 각양각색의 야경(夜景)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온화한 조명을 받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도담삼봉과 칠흑 같은 어둠을 형형색색으로 빛내는 만학천봉 전망대, 수천 개의 전구와 네온이 빛의 앙상블을 이루는 고수대교는 야경의 백미로 꼽힌다.
한편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달빛투어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27일 단양군과 ㈜모두투어네트워크가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첫 공동사업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한여름 밤 풍성하게 준비한 '단양 달빛투어'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단양 달빛 아래 아름다운 추억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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