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 따르면 축산∙원예∙식품공학부 식품공학전공 최창윤씨(석사 2년, 사진)가 지난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9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e-Poster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창윤씨는 “비피도박테리움 유래 아라비난 분해효소들의 기능과 가수분해작용에서의 시너지효과(Functions and synergistic action modes of arabinan-degrading enzymes from Bifidobacterium longum, 공동저자 강예원, 강소영, 박지은)”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장내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비피도박테리움 속 미생물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다양한 아라비난 분해효소 유전자들을 클로닝하고 대장균에서 발현한 후, 각 효소의 특성 및 가수분해작용에서의 시너지효과를 밝혔다. 이를 통해 비피도박테리움 미생물이 어떻게 특정 프리바이오틱스 탄수화물소재를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적으로 제안했으며, 이 결과는 미생물 맞춤형 프리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식품과학회는 1968년 창립된 우리나라 식품생명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올해 새롭게 도입한 e-Poster 프로그램에는 총 150여명의 지원자 중 48명이 구두발표를 통해 경쟁하여 최종 8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