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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들의 격돌! '단양강 쏘가리 축제' 내달 10일 개최
-개인전 1등 400만원, 단체전 1등 200만원
기사입력  2019/04/16 [12:41]   최윤해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전국 강태공들의 격돌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낚시계의 핫플레이스 충북 단양군 단양강 일원 및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 단양군청 제공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전국 강태공들의 격돌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낚시계의 핫플레이스 충북 단양군 단양강 일원 및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16일 단양군(군수 류한우)에 따르면 단양강은 수질이 맑고 여울이 잔잔해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있다. 이곳은 해마다 수만명의 낚시객들이 찾아오는 낚시계의 핫플레이스이다.

 

이번 축제는 첫날 오후 3시 맨손 민물고기 잡기체험, 드론경연대회 및 띠뱃놀이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7시 전야제 및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둘째날 단양강 일원 및 수변무대에서는 견지낚시대회와 낚시강좌 및 롱캐스팅대회, 어판장 및 먹거리장터, 시식회, 카약체험 등 다채로운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인기가수 등의 공연도 예정돼 대회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이어 셋째날 열리는 '제1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낚시대회'는 12일 오전 6시∼10시까지 단양읍 상진대교와 도담삼봉의 일정 구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전국 강태공들의 격돌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낚시계의 핫플레이스 충북 단양군 단양강 일원 및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 단양군청 제공

 

본상은 개인전 1등에게 4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외 총 상금 1000만원과 4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준비된다. 단체전 1등에는 2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개인전 4∼15등상(단체전 4∼10등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상도 마련돼 있으며 대상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5∼10만원의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한국쏘가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원, 여성과 학생(초등, 중등)은 2만원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안전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품, 식권(단양사랑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축제 행사장에는 민물고기 어판장을 비롯해 먹거리장터, 푸드트럭존,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장도 함께 열린다.

 

군은 이번 축제가 단양의 대표어종 쏘가리를 알리고 내수면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단양강 쏘가리축제는 지역 내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자연·생태 자원, 특산물, 역사, 문화적 특성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관광객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단양만의 특색을 갖춘 대표 축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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