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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청호 수변 ‘문산길’ 최종 자문회의 마무리
문의면 주변 등산코스와 연계 대청호 수변 아름다운 길 문화 연다
기사입력  2019/04/16 [08:29]   남윤모 기자
▲ 청주시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문의면 대청호 수변 '문산길' 최종 자문회의.     © 남윤모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남윤모 기자=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화재 단지를 주변으로 수변과 연계한 문산길이 공사 발주를 앞두고 설계회사와 시의원 주무부서인 산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최종 자문회의를 가져 안을 확정했다.

 

청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제2청사(옛 청원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산길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최종설계안을 확정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청주시 주무부서인 정창수 산림과장과 남일현 행정문화위원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청주 팔백리 송태호씨, 박재인 충북대 교수, 이애란 청주대 교수, 반기민 ()농촌활성화 연구소 소장, 홍근표 산림조합 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차장, 황용제 문의면 주민자치 위원장, 전영철 ()라온조경 대표, 조정화 넥스트 플로워 이사 등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문의면에 설치할 대청호 문산길은 문화재 단지를 지나 청소년 수련원 앞 마당에서 산으로 올라 문화재 단지를 빙글 돌아 내려와 대청호 수변으로 이어진다.

 

이 길은 문의 파출소 부근 선착장 까지 이어져 약 90분간의 풀코스 길로 수변 중간에 충북 최초로 물길을 잇는 부교와 물위에 떠있는 나무데크로 연결돼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물길 주변 수변에는 인공수초를 심어 수변길을 걷는 사람들의 운치와 풍치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달 안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하천점용허가, 상수원보호구역행위허가협의를 끝내고 최종적으로 계약심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문산길 수변둘레길은 총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길이는 약 3km이며 폭은 2m로 연인이나 가족들을 동반해 느림의 미학을 즐겨 볼수 있는 최적의 둘레길을 조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문화재단지를 찾거나 문의 주변 산을 찾는 등산객, 문의를 찾은 관광객들이 주변 산행을 즐기고 수변으로 내려와 물위를 걷는 코스로 문산길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문회의에서는 문화재단지 뒤를 돌아와 수변길이 연결되는 부분에 대한 보완 점과 주변 등산코스와 문의를 돌아 산행으로 연결되는 노선을 집중적으로 연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문산길과 연결되는 부분의 사유지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들과 충분한 협의를 하기로 했다.

 

부교나 나무테크 다리는 안전을 고려해 충분히 검증된 방법으로 시공을 요구했으며 문산길과 연결되는 다른 등산로에도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정보를 충족시켜 주기로 했다.

 

그리고 인공데크 주변에는 인공섬을 만들어 꽃이나 수생식물을 식재해 꽃길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기로 했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조성될 문산길리 문의면 주민들의 기대 속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명상을 즐기거나 가족들과 여유로운 도보로 둘레길을 즐기는 시민들의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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