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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특수교육원, 통합학교 관리자 시각장애 체험 진행
기사입력  2019/04/12 [17:51]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특수교육원(원장 성경제)12일 도내 초고 통합학교 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의 시각 장애 체험장을 찾아 어둠 속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통합학교 관리자들은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어둠 속에서 100분 동안 오직 청각과 촉각으로 네비게이터의 안내를 들으면서 횡단보도 건너기, 영화 관람까지 체험한다.

 

주어진 맹인용 지팡이에 의지해 점자유도불럭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며 영화관을 찾아가고 지하철을 타기도 한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벽에 부딪치고 불안한 마음에 발걸음을 제대로 떼지도 못한다. 100분은 어둠 속 편견을 버리는 충분한 시간이다.

 

이번 연수는 이론과 강의 중심이 아닌 체험형 연수로 계획하여 통합학교 관리자들의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어,

 

학교현장에서 서로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장애 학생의 통합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된다.

 

연수에 참석한 원남초 교장은 어둠 속에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느낀 경험을 통해 장애는 누구나 갖고 있고 가질 수 있는 하나의 특성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북특수교육원(원장 성경제)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학교 관리자들의 장애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앞으로 통합학교 관리자 및 특수교육 교사, 특수교육실무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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