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나선다. © 단양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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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정현)는 관내 사과, 배 재배 260농가 215㏊에 화상병 예방약을 공급하고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및 예방에 나섰다.
현재까지도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는 '과수화상병'은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에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290농가에서 191.5㏊의 과수원을 폐원 방제 조치했으며 특히 지난 해에는 단양과 인접한 제천과 충주에서도 발생됐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사과 싹이 트기 전인 3월 중순에서 4월 초까지 화상병으로 등록된 약제를 이용, 공동방제 할 것을 당부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에는 반드시 자율신고을 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사과 과수원은 새가지가 나오기 전에, 배 과수원의 경우에는 꽃눈이 나오기 직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하면 안 된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살포할 경우에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 후에 동제 방제적기가 될 수 있도록 석회유황합제 처리시기를 앞당겨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배 재배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적기에 등록된 예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또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군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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