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청주시의회 홍성각(사진)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의 거점항공사(LCC)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건의문에는 청주시의원 39명이 동참했다.
홍 의원은 건의문에서 개항 22주년을 맞는 청주국제공항은 18년 동안 연평균 수십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지금도 중국 노선이 대부분인 실정으로 지속성장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 주도의 민영화 논란과 정부의 MRO 시범단지 육성정책 번복 등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청주국제공항은 청주시를 비롯한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등 충청권 지역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국제공항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충청권 주민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이 다양하지 못한 관계로 인천공항을 이용함으로 인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어 이는 모든 국민의 균등한 행복추구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했다.
홍 의원은 거점 항공사의 등장은 신성장 거점 육성을 위한 공항 경제권 조성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고, 거점 항공사가 없는 청주국제공항은 국제노선 다변화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발의한 건의문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각 정당,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충청남・북도 각 시・군에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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