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를 찾아온 세 자녀를 둔 최해경(여, 36)씨는 "축제가 있기 전에는 거리가 삭막했는데 이번 축제로 많은 사람들도 찾아오고 북적여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제천을 찾아오고 또 제천시민들도 더욱 즐길 수 있는 제천이 되길 바란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울러 제천시에서는 제천겨울벚꽃축제 기간 중 의림지얼음축제도 오는 25일부터 7일간 개최해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 계획이다.
의림지얼음축제는 얼음조각, 이글루, 얼음부표다리 등 각종 얼음관련 테마로 가득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겨울벚꽃축제가 제천의 황량한 겨울을 책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겨울이 행복한 제천이 되도록 제천시민을 비롯한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 모두가 하나돼 전국민이 찾아오는 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