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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기사입력  2019/01/15 [13:33]   김봉수 기자
▲ 충북지역은 15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통합대기 수치가 332를 기록 매우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한낮임에도 뿌옇게 흐린 상태를 보이고 있다.     ©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증평군이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시도별 대기정보에 따르면, 증평군의 미세먼지 수치(PM10)12116/, 13110/, 14151/을 기록하는 등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미세먼지의 대기환경 기준 100/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전기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전기 자동차 및 이륜차 구입액 일정부분을 보조하는 사업에 17000만원을 투입해 이륜차 5, 전기차 10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00% 상승한 34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총 33대의 차량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의 주범인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14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난해 40대보다 대폭 증가한 90대를 올해 목표치로 잡았다.

 

녹지공간 확충에도 힘써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생활권 주변에 4개소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10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형 도시숲을 조성한다.

 

또 증평읍 보강천변 일원 산림조경숲 조성에 7억원, 증평읍 미암리 증평일반산업단지 일원 도시숲 조성에 25000만원, 증평읍 율리 일원 산림경관숲 조성에 9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도시숲 조성사업에 총 204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이러한 녹지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주민휴식공산 확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생활주변 대기배출 및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점검과 불법소각행위 및 위험경유차 매연 단속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여기에 더해,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망을 활용해 대기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미세먼지 대응책 홍보에 힘쓰는 한편, 미세먼지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14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2부제를 시행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차량 2부제는 초미세먼지(PM2.5) 익일예보가 매우나쁨(75/이상)’에 해당하는 날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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