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1인 1책 전시회. © 김봉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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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책을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출판할 수 있다.
청주시는 책을 쓸 수 있도록 지도 교육부터 출판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청주시만의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올해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은 청주시 4개구 23곳에서 2월 11일 개강을 시작으로 주 1회 3시간씩 10개월간(8월휴강) 진행된다. 장르는 시, 소설, 수필, 자서전, 그림동화, 북아트 등이다.
시는 출판경험이 있는 등단문인을 지도강사로 위촉해 수강생들이 소장하고 있는 각자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의 흔적들을 자신의 소중한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 수강생은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신청은 (사단법인)세계직지문화협회 또는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방문해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출판 원고를 6월에 접수받아 심의를 거쳐 출판비로 50만 원을 지원하고, 9월에서 10월 사이에 출판기념회와 책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청주시민들이 한권 이상의 책을 내는 그날까지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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