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주)한프 대표이사 김형남, 한국동서발전(주) 박일준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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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보은군은 10일 충북도청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와 이시종 도지사,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김형남 ㈜한프 대표 등이 참석해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은연료전지발전소는 지난 7월 6일 체결한 진천그린에너지 발전소의 80MW를 넘는 100MW급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로 공사기간은 총 15개월이며, 운영은 준공일로부터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 6,368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군에 건설될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료전지 3세대 기술이며 에너지업계의 “구글”이라 불리는 미국의“블룸에너지 사”의 독점기술로 고체산화물(SOFC)을 이용한 고효율, 친환경적인 미래에너지 시스템이다.
㈜한프에서는 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832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충청북도 전체전력 소모량의 3.5%, 보은군 전력소모량의 100%를 충당가능한 발전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연간 전력판매 금액은 2,122억원 이며, 20년간 약 4조2440억원의 매출이 예상하고 있다.
군은 발전소 건립에 따라 지방소득세 등으로 매년 약 15억원 정도의 세수가 증대돼 군 재정자립도가 향상되고, 공사기간 동안 약 2,500명 정도의 건설인력 채용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연료전지발전사업은 보은 발전을 한 단계 도약 시킬 핵심 사업으로 보은군이 신재생에너지 산업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의 전초기지로써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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