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브레이크뉴스】최윤해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제천·단양)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예산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예산은 국회 본회의 의결만을 앞둔 상황이다.
보건의료원은 병원의 요건을 갖춘 지역 보건소로 진료기능이 보건소에 비해 대폭 확대되고 환자들의 입원 치료도 가능하다.
군은 지난 2015년 4월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울병원 폐업 이후 단양노인요양전문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담당하도록 했다.
하지만 급성기 의료시설이 없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보건의료원이 신축되면 제천과 원주로 병원을 찾던 환자들의 병원 방문 거리가 짧아져 주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 확보, 편의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은 "중앙부처, 충북도, 군과 긴밀히 협의해 보건의료원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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