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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김미자 의원, ‘우수저류수 이용 물 부족 해소’ 제안
빗물 재활용 통해 지하수 난개발 방지
기사입력  2018/12/07 [16:10]   임창용 기자

 

▲ 청주시의회 김미자 의원은 청주시 빗물 저류시설 재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미자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청주시에 기 건설된 빗물 저류시설을 광범위하게 활용하여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하수 난개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7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내는 지금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인구 증가, 각종 용수의 과다 사용 등으로 물 부족국가임을 강조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수저류시설 활용안을 제안했다.

 

청주시에 3개소의 우수저류시설이 있으며, 140억이 투입된 16,000톤급의 청주시 내덕동 우수저류지, 106억원을 들인 개신동 충북대의 13,700, 내수읍에 13억을 들여 2,000톤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수곡동에 100억을 들여 9,870톤급과 복대동에 145억을 들여 18,200톤급의 우수저류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우수저류시설은 있지만 청주시는 빗물 재활용 시설이 없어 우수활용 계획이 미약한 실정이라 지적하고, 물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의 경우, 오래전부터 대형 건물, 운동장 등에 우수저류 탱크를 활용해 물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유럽도 빗물을 재활용하여 화장실, 조경수 발육에 재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청주시의 지하수 개발은 포화 상태이며 지하수도 고갈에 직면해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덕면의 경우 석회석 광산의 채굴로 인한 저수지 물 실종사태와 내수읍 초정관광지역은 지하수 난개발로 자원이 고갈됐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보다 빗물 저류시설을 늘려 폭우 피해 예방과 용수 재활용이라는 두 가지를 만족안을 청주시에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청주시가 신축 스포츠시설에 빗물저류 탱크시설을 할 경우 비용 상승을 지적했지만, 토목전문가들의 의견과 계산에 의하면 설계된 토목공사비에 2~3%밖에 상승이 되지 않는다면서 환경과 관리비용 절감차원에서 빗물재활용 저류시설 설치를 적극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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