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한방의 고장 제천시(시장 이상천)에서 펼쳐지는 '2018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 브레이크뉴스 최윤해 기자 |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한방의 고장 제천시(시장 이상천)에서 펼쳐지는 '2018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제천 한방엑스포공원뿐 아니라 옛 동명초 등 시내일원에서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방바이오, 인류건강에 행복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실제 일상생활에서 실현되고 있는 한방바이오산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번 박람회가 지난해 국제행사로 개최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산업적 성과를산업성장의 동력으로 지속 연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지난해만 1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한방산업은 천연물산업으로 승화, 완성돼 가고있다"며 "제천은 이 천연물산업으로 미래먹거리를 담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연물한방산업에 중심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도 이번 박람회를 옛 동명초 등 시내일원에서 함께 진행하니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제천이 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선시대 전국 3대 약령시 중 하나였던 제천은 그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방에 대한 중요성 및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열정적으로 계승·발전 시켜왔다.
지난 2005년에는 정부 지정 제천약초웰빙특구가 조성됐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질양토의 지질을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약초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백수오·황기·감초·당귀·천궁(궁궁이)·지황·작약·백출·황정(둥굴레)·오미자·율무 등 11개를 제천산 우수약초로 육성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서 제천의 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 이르기까지 산업적 브랜드 가치를 폭넓게 넓혀나갈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제천약령시에서는 정부지정 약초 웰빙특구, 약초생산·유통의 중심지로서의 옛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제천의 대표적인 11대 우수약초와 다양한 약초들을 색다른 멋과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한방힐링체험관과 한방테마체험존에서는 제천 한방의 우수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건강관리체험, 공자학원 열민구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방을 소재로 한 체험프로그램들은 세명대학교 한방병원의 한방무료진료와 대원대학교 4개 학과가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시에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심 중심권 활성화'에도 힘을 실었다.
'도시락(樂) Festa' 프로그램은 옛 동명초 등 시내일원에서 치맥디제잉파티, 청소년 장기자랑, 마당극 및 영화 상영, 남사당 줄타기 공연, 할로윈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프로그램 참가비 등을 제외한 이번 박람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6일부터 10일까지 40분마다 왕암동 엑스포 공원 및 옛 동명초 사이의 직통 왕복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어 박람회가 펼쳐지는 기간 중에는 3인조 보컬그룹 SG워너비, 인디 여성듀오 옥상달빛, 임창정, 이현, 위일청, 김연자, 진해성, 박주희, 류기진 등 인기가수 및 트로트 가수가 총 출동,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