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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해양수산부 양식업 공모 '선정'.. 25억원 확보
기사입력  2018/09/17 [18:05]   최윤해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이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 조감도.     © 단양군청 제공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이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된 사업비를 영춘면 북벽 테마파크 내에 조성될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에 투자한다.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은 전체 4412㎡ 부지에 1200㎡ 크기의 사육장으로 내년 2월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기초공사를 마무리해 2020년에 준공,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에서는 이곳에 년 10만미 이상의 치어를 생산, 방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영춘면 상리 67-1번지 일원 4385㎡ 부지에 정부재원을 포함, 약 35억원을 투자해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을 짓고 있다.

 

어류를 일정기간 동안 살려두기 위해 수용하는 시설인 축양장은 전시어류의 공급기지와 치어생산, 체험 등 3가지의 기능을 맡게 된다.

 

전국 유일무이의 토종어류 축양장으로 알려진 이 시설은 생물화적 여과방식을 택해 친환경 양식장으로 짓고 있으며 6개의 축양장과 전시수조, 야외체험장, 유리온실, 벽천, 분수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수조는 길이 6.5m, 높이 2.7m, 폭은 4m 크기에 총 73톤 전시용량 규모로 단양강에 서식하는 토종어류 쏘가리와 뱀장어, 메기 등이 전시된다.

 

야외체험장은 어류를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등 직접 축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 중이고 완공될 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교육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어 아로와나와 플라워혼, 혈앵무 등 열대어종을 전시할 유리온실도 수중 생태계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가 한창인 영춘면 상리 북벽지구엔 농촌테마공원과 곡계굴 평화공원도 조성된다.

 

농촌테마공원엔 소백산정원과 진입광장, 수상레포츠단지, 단양수석과 소백산야생화 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설이 계획돼 있다.

 

군은 2020년까지 기반시설과 건축·조경공사를 거쳐 2021년까지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표동은 농업축산과장은 "영춘면은 구인사, 온달관광지, 래프팅 등 단양 북부 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단양 북부 관광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 주목받고 있는 이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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