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지나면서 전남 해안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바람에 철 구조물 한쪽이 꺾이면서 흔들리고 있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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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기자=중형급인 제 19호 태풍 솔릭이 23일 제주도를 지나면서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태풍은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나 중심부는 시속 126km에 달하는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다.
솔릭은 내일 새벽 남해안을 도달할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염려되고 있다. 23일 전남 해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지며 농경지 침수와 밭작물에 큰 타격을 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점차 온대저기압으로 변하면서 세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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