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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 정치인 밀실협약 반발
“충청권 상생 합의서명 저버린 충청권 민주당 정치인들 각성하라”
기사입력  2018/08/13 [11:56]   남윤모 기자
▲ 충북지역 제2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원안 추진위원회, 오송역세권 개발추진위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남윤모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남윤모 기자=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이하 추진위)13일 오전 1030분 도청 브리핑실에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저버린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을 비난하며 제2경부고속도로를 원안인 남이 분기점으로 건설할 것을 주장했다.

 

지난 201599일 오후 530분 충북도지사와 충북 민주당국회의원이 함께한 충남연기군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회의실에서 개최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국회의원 협약식에 합의 서명한 내용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밝힌 공동합의문에는 서대전역 KTX 호남 연결 및 직선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조기착공을 위해 2016년 국가예산 (기본설계비) 반영을 정부에 촉구한다.

 

건설교통부 고시 제2007-590호로 200071219일 완료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조기착공을 위해 2016년 정부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고동노력하고 정부에 촉구한다.

 

동서축을 연결하는 동서5(보령~세종~청주공항~괴산~안동)조기건설과 세종~오송~오창IC를 연결하는 BRT도로(6차로)조기착공을 위해 2016년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로 돼 있다.

 

이 문서에는 2015년 당시 이시종, 안희정, 이춘희, 권선택 당시 광역 단체장들이 사인했다.

 

이들은 제2경부고속도로를 이해찬 의원의 고향인 전동에 IC를 신설하려 안성부터 전동까지 노선을 휘어서 설계했으며 전동에 수백만평의 공단을 만들어 오송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자투자 방식으로 건설하려던 제2경부고속도로를 정부직접 투자 방식으로 변경해 안성부터 휘어진 고속도로를 건설하려는 의도는 이해찬 의원의 고향인 세종시 전동면을 배려한 도로 건설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 전동면에 수만평의 공단이 조성되면 충북 오송에 생성되고 있는 생명과학단지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이해찬 의원은 이미 확정된 중부고속도로 확정안을 가지고 충북 정치인과 자치단체장들에게 이를 협상의 조건으로 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 사진 10일 충북 청주에서 민주당 당대표 합동연설회가 열린 도로에 나붙은 이해찬 의원 반대 현수막.     © 남윤모 기자


이날 기자회견에는 세종시 주민들이 합류해 세종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가 전동면을 통과 하는 것을 반대하며 고속도로를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에 합류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장애인 체육관 입구부터 이해찬 의원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거리에 부착했으며 이날 이해찬 의원과 면담을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추진위는 14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고속도로 관계자, 2고속도로 추진위 등이 모여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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