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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잇따른 폭염'.. 노인 보호에 '구슬 땀'
기사입력  2018/07/19 [12:20]   최윤해기자
▲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     © 제천시청 제공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가 잇따른 폭염으로 노인 보호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보건소(소장 조종휘)는 지난 6월부터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등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와 지소, 진료소 담당자는 취약가정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대상자들에 대한 혈압‧혈당검사로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수칙을 교육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한 위험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취약한 시민이 폭염대처요령을 잘 익히고 실천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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