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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 "약자, 시민 편에서는 시장될 것"
기사입력  2018/06/22 [12:04]   최윤해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     © 최윤해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약자와 시민 편에서는 시장, 제천의 미래 먹거리 개발 토대를 마련하는 민선 7기를 만들겠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은 지난 21일 충북 브레이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한 마디'로 이같이 말했다.

 

이상천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의미를 잘 새길 것"이라며 "약자 편에서는 시장, 서민 편에서는 시장이 돼 앞만 보고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 분들의 격려와 성원뿐 아니라, 발전을 위한 질책도 함께 부탁드린다"면서 "퇴임할 때 박수받는 시장이 되도록 똑바로 걷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당선인은 금번 6.13 지방선거 기간 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과 승리 요인으로 '인지도'와 '신선하고 진실성 있는 정책 공약'을 꼽았다.

 

그는 "인지도가 굉장히 떨어진 상황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며 "컷오프 기간 중 인지도 조사를 했을 때에는 30%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 선택을 받은 이유는 제천의 파이를 늘리겠다는 신선한 정책 공약과 제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진실성 있는 공약들이 시민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등 어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제천시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먹고살기 힘들다는 것"이라며 "제천 파이를 키우기 위해 유입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장기적, 단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패스형 관광이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청전뜰과 의림지, 제천시를 연계하는 장기적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단기적으로는 전국 대회 유치, 서울 경기도 지역 러브투어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천 당선인의 시정 최우선 과제와 개선할 점, 그리고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어봤다.

 

▲ 지난 4월 30일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이 '초록길 드림팜 랜드'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 최윤해 기자

그는 시정 최우선 과제와 개선할 점으로 '민생 경제 추경', '제천 화재 참사 건물 철거'와 '옛 동명초 부지 주차장 활용'을 말했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으로는 '초록길 드림팜 랜드 조성'을 선택했다.

 

이 당선인은 "화재 참사 건물을 빨리 협의해서 철거하고 옛 동명초 부지의 가림막 및 노면을 정리해 주차장으로 활용하겠다"며 "또 취임하자마자 민생 경제 추경을 시의회와 협의해 최악의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제정 투자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초록길 드림팜 랜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청전뜰은 60만평에 이를만큼 굉장히 크고 현재 제천 삼한의 초록길도 완성돼 있는 상태"라며 "이 양쪽을 7개의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볼거리를 만들고 각 권역에서 의림지까지 순환하는 열차를 운행해 패스형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벨트'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 공약사업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사업 적정지는 제천 의림지로, 이상천 당선인은 "사업이 제천시에 유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당선인은 "청전뜰은 개발만 되면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유치된다고 확신한다"면서 "초록길 드림팜 랜드는 농경 체험 문화공간이 돼 학생과 청소년, 가족들까지 모두가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그런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끝으로 "이를 통해 원주 출렁다리와 단양 관광지 등에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지나면서 제천까지도 들리고 체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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