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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식]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 고시 등
기사입력  2018/06/08 [09:38]   최윤해기자
▲ 충주북부산업단지 조감도     © 충주시청 제공

【충북브레이크뉴스】최윤해 기자='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 고시

 

충주시는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승인 고시됐다고 8일 밝혔다.

 

북부산업단지는 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2014년부터 계획한 산업단지로 오는 2021년까지 1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와 산척면 영덕리 및 송강리 일원에 140만708㎡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지역특화 전략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을 배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낙후된 북부권이 경제와 생활의 중심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충주지역에 조성된 기존 산업단지는 분양이 완료단계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생산용지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은 기업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매우 시기가 적절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개발공사는 이번 승인 고시와 더불어 이번 달 주민설명회와 하반기 중 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산업단지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북부산업단지가 서충주신도시와 함께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보상이 되도록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공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 증진 업무 협약' 체결     © 충주시청 제공

■ 충주시-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 증진 업무 협약' 체결

 

충주시와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남범우)가 8일 '사회복무요원의 정신건강 증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기정신증 조기중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기정신증이란 조현병의 특징적인 증상인 망상, 환각, 사고의 혼란 등이 명백하게 나타나기 전 약 2~5년 동안 전구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청소년과 초기 성인기는 정신질환 발병에 취약한 시기로 전구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게 되면 병의 회복을 돕고 만성적인 결과를 예방할 수 있다.

 

조현병은 10~35세에 많이 발생 하는데 정신질환 초기 발견 연령대인 청년층의 경우 조기발견 체계가 미흡해 정신질환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 소속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 △고위험군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 및 치료연계 △상담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아울러 조기정신증 조기중재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정신의료기관(건국대학교충주병원, 인성정신건강의학과의원, 마음앤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사업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또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도 모집했으며, 이들은 SNS는 물론 각종 행사에서 정신건강 홍보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남범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조기 정신증의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것은 정신병적 증상 기간이 짧을수록 치료 반응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며 "청년층의 정신건강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 발병을 늦추고 만성화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층 정신건강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특성화고 기업설명회     © 충주시청 제공

■ 충주시, 특성화고 '기업 릴레이 특강' 나서

 

충주시는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의욕 고취와 기업 정보제공을 위해 '기업 릴레이 특강'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에게 관내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전환을 통해 지역 내 정착 유도로 청년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에는 매회 5개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기업정보를 직접 제공해 이해를 돕는다.

 

시는 최근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취업준비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첫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유망기업인 ㈜유세이프, (주)KPF, ㈜와이지원, ㈜대현하이텍, ㈜TNP의 인사실무자가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지역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하며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기업의 비전과 목표를 직접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서 취업을 위해 자신의 현재 상황과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하반기까지 관내 5개 학교 취업준비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릴레이 특강이 학생들에게는 지역 내 기업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기업체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주해피어스,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성금 전달

 

봉사단체 충주해피어스(대표 전형미)가 8일 충주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지역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충주해피어스는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갖고 모인 봉사단체로 보라데이 아동 모델을 공모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해피어스가 지난달 열린 충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성폭력·아동폭력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라팔찌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모았다.

 

전형미 회장은 "피해 당사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으려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힘든 환경 속에 살아가는 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생활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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