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박상영, 인도네시아 ADB관계자, 충북대 연구책임자 박형근 교수.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산업대학원에 따르면 글로벌건설엔지니어링전공과정의 박상영(석사 2년)씨가 국제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ADB) 인도네시아 지사로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기구 진출은 충북대 산업대학원 글로벌건설엔지니어링전공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힘쓴 결과다.

박상영 씨는 앞으로 ADB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파견 근무형태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수자원국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ADB지원 프로젝트 수행관련 공공사업주택부, 국가개발기획부와 의견조율 및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ADB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큰 지원국 중에 하나다.

박형근 교수(충북대학교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고급인력 양성사업 연구책임자)는 “이번 ADB 진출을 시작으로, 충북대는 앞으로 FIDIC 인증교육과 함께 국제기구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제도적 프로그램 정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족한 해외건설 인력수요를 충족하고,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글로벌건설엔지니어링전공과정은 국토교통부의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건설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입찰/계약/클레임/RISK 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학년도 9월부터 산업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