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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시련과 고통은 나의 스승"
기사입력  2018/05/22 [11:13]   최윤해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 맞이 봉축 법요식'이 22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렸다.    © 최윤해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 맞이 봉축 법요식'이 22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 본산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렸다. 

 

이날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은 타종(33추)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권공축원, 종정예하법단(등상), 청법가 및 청법삼정례, 봉축법어, 봉축사, 축사, 공지사항, 종정예하법단(하상), 발원문, 석가모니불정근, 사홍서원, 폐식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봉축 법요식에는 이장섭 충북도청 정무부지사, 장권 충북 북부출장소장, 조덕기 충북 북부출장소 단양군 협력관, 신철호 단양군수 권한대행, 조선희 단양군의회 의장,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 김광직(더불어민주당) 단양군수 후보, 류한우(자유한국당) 단양군수 후보, 엄재창(무소속) 단양군수 후보 등 참석신도 2500여명이 참석했다.

▲ 도용 종정 예하 봉축 법어.     © 최윤해 기자

도용 종정 예하는 봉축 법어에서 "찬란한 빛이 누리에 가득하니 부처님과 법에 귀의하고 지혜로써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바른 몸가짐으로 세상을 장엄하라"며 "한마음 즐거우면 그 자리가 천상이요 성내는 한 순간에 지옥이 전개돼 한 생각 청정하니 참다운 불제자요 바르게 깨달으면 성불세계 이어지니 시련과 고통은 진정한 나의 스승이니 진리를 존중하고 진실을 따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봉축사에서 "우리가 극락의 주인이요 정토의 백성"이라며 "부지런히 정진하고 번뇌가 보리의 자리임을 깨달아 자타일시 성불도의 큰길로 나아가자"고 설파했다.

이어 "도량마다 밝힌 봉축의 등불이 우리들 마음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고 지혜와 자비의 대승보살도를 비춰주길 기원하며 불자님들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길 축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천태종은 594년 중국의 지자대사가 불교의 선(禪)과 교(敎)를 합해 만든 종파로 지자대사가 머물던 천태산에서 이름을 따 천태종이라 부른다.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 본산 사찰로 1945년에 상월원각 스님이 칡덩굴을 얽어 삼간초암을 짓고 정진 끝에 대도를 성취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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