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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공단지 순회 통근버스 한 달간 시범 운행
노선 조정 후 다음달 말 경 본격 운행
기사입력  2018/05/21 [17:59]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옥천 의료기기농공단지 등 옥천 관내 5개 농공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21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농공단지 근로자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으로, 근로자 출퇴근용 전세버스 4대가 투입돼 이날 첫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대상단지는 옥천·옥천구일·동이·옥천의료기기·이원 등 5개 농공단지다.

 

이들 농공단지는 대중교통망이 활성화 돼 있지 않아 그동안 근로자들끼리 카풀을 하거나, 각자 자가용을 이용하는 등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앞으로 이 단지 근로자 약 120명은 총 4개 노선(대전 2, 옥천 2)45인승 전세버스 4대에 나눠 출·퇴근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와 퇴근시간대인 오후 530~ 오후 7시까지다.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입주 기업체 근로자 최 모 씨는 그동안 버스시간이 회사 출퇴근 시간과 맞지 않아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면서 적지 않은 교통비 부담이 있었다군에서 적극 노력해 준 덕에 돈도 절약하고,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군은 이번 한 달여간의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입주기업체와 근로자 실정에 맞춰 노선과 이용인원을 확정해 다음 말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공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용환경이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역 내 근로 환경 개선과 중소기업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옥천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통근버스 임차 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사업비 22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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