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환)은 17일 진천 관내 65명의 초・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주 고인쇄박물관 및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을 찾아 책과 함께하는 독서 테마여행『생거진천 직지원정대』를 진행했다.
오미경 작가가 들려주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직지’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와 함께 역사 탐험을 즐겼으며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꿈, 글을 쓰게 된 이유 등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금속활자 주조과정을 눈으로 보고 우리의 옛 책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직지가 가지고 있는 참뜻을 깨우치고, 우리 문화 유산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체험학습이 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읽고 쓰는 모든 책도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의 기술이 바탕이 되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우리 조상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하였으며, 읽은 책 속의 내용을 생각하며 체험학습을 하니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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