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가 지난 13일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제천 청풍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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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제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가 지난 13일 개막식을 갖고 15일까지 3일간 제천 청풍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3일 시민시장들과 벚꽃터널 걷기를 시작으로 특설무대 개막식에 조스타, 벚꽃 소프라노의 식전공연과 브라스밴드,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박남정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14일과 15일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지역 출신 가수 등 25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봄꽃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환상의 벚꽃듀어 노래자랑’을 개최해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야간 벚꽃 레이저쇼’와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의 ‘야간 LED 및 레이저 퍼포먼스’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편성돼 더욱 젊고 낭만적인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장을 벗어난 나들가게에서 행사장 주도로 입구구간 일부를 ‘벚꽃 레드카펫 포토존 구역’으로 지정 운영해 벚꽃 아가씨・인간 동상 마임・키다리아저씨 등의 이벤트와 포토존・레드카펫・프리마켓 설치로 축제장 뒷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거리의 악사 버스킹 거리공연과 벚꽃커플 즉석 사진 이벤트, 느린우체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골목길에서 열려 마을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연출된다.
이외에도 청풍호 수몰사진전, 후석 천관우 선생 유품 전시회 등의 전시행사와 제천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시민시장들과 벚꽃길 걷기, 세명대학교와 함께하는 꽃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벚꽃축제는 숙연하면서도 희망을 갖고 출발하고 있다”며, “이번 벚꽃축제를 통해 어렵고 힘들었던 제천을 새롭게 만드는 전화위복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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