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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5년 시 승격 목표 청사진 제시
10년 만에 상주인구 27.8%, 1만 7,532명 증가
기사입력  2018/04/13 [13:41]   김봉수 기자

 

▲ 진천군이 상주인구 8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2025년 시 승격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 김봉수 기자


진천읍 인구
5만 확보, 6개면 통합하는 도농 복합시 목표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진천군은 반세기만에 상주인구 8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2025년 시 승격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진천군의 3월말 기준 인구는 8388(외국인 5,636명 포함)으로 전월대비 544명이 증가해 2007년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계속 되고 있다.

 

 

진천군의 2007년 말 기준 인구는 62,856(외국인 2,702명 포함)으로 불과 10년 만에 군 상주인구가 27.8%, 17,532명이 폭증했다.

 

같은 기간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건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 신규산업단지 조성 및 100% 분양,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경제 분야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도시를 국가 균형 발전의 신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고 각종 개발사업 등 비약적인 발전 요인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시 승격이 먼 나라 애기가 아니라 현실로 점차 다가오고 있다.

 

진천군은 진천읍 인구가 5만 이상이 되거나, 진천읍과 덕산면이 2만 이상이 되고 군 전체 인구가 15만 이상이 돼야 시 승격이 가능하다.

 

이 중 진천군은 보다 장기적인 기간이 필요한 인구 15만 명을 확보하는 것보다는 진천읍 인구를 5만 이상 확보한 뒤 나머지 6개 면을 통합하는 도농복합형태의 시 모델이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진천군은 진천읍 인구의 자연적 증가와 사회적 증가를 분석하여 2025년을 시 승격 목표연도로 설정했다.

 

진천읍의 부족한 인구 18천여명(20183월 기준 진천읍 인구 31,230)은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건설 등 사회적 증가 요인과 행정구역 조성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진천읍 인구 확보 방안을 살펴보면, 자연적 증가 1,100여명(진천읍 10년 평균 출생-사망자 수), 사회적 증가 17000여명(교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성석지구 행복주택사업 등 공동주택사업, 스마트테크 시티 등 기타개발사업), 행정구역조정 1,200여명(진천읍 연접 마을), 외부유출 900여명(2030년 진천군 기본계획 반영) 등이다.

 

오는 2024년이면 현재 31,230명인 진천읍 인구는 18천여명이 증가돼 5만여명이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컨트럴 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인구증가 관련 조례 제개정, 실무추진단 구성 및 운영 등 행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주민등록 갖기 운동 등 57개 세부 이행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규시책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총 17개 사업을 도입해 인구를 최대한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로 승격되면 진천의 가치가 상승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이 고취될 뿐 만 아니라 보통교부세 증가, 기구 확대에 따른 행정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각 종 복지대상자 선정 시 기본 재산공제액이 한부모 가족 및 기초생활급여 2,900만원 3,400만원, 기초연금 및 장애인 연금 7,250만원 8,500만원, 장애수당 2,900만원 3,40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수혜 대상자가 늘어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또한, 외부 투자유치가 증가돼 각 종 개발 사업에 따른 도로 확충과 다양한 문화 및 의료시설 등의 유치가 용이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일부에서 제기될 수 있는 면허세 등 세금인상 단점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앞으로 우리군 현황과 인구 변화 분석을 통해 인구 증가 시책 및 실행 방안을 마련해 인구 15만 행복 가득한 명품 진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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