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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단, 봄을 여는 신춘음악회 30일 개최
우리가락과 함께하는 ‘봄의 향연’
기사입력  2018/03/21 [17:33]   임창용 기자
▲ 영동난계국악단은 오는 30일 19시 난계국악당에서 2018년 힘찬 새봄을 여는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 영동군이 흥겨운 국악선율과 대중가요로 따뜻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 군립국악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은 오는 3019시 난계국악당에서 2018년 힘찬 새봄을 여는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신명이라는 부제 아래 군민에게 생동감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난계국악단만이 가진 아름답고 특별한 국악의 감성에 흠뻑 빠지며 봄이 가지고 있는 생기와 활력,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역동적으로 바뀌는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선율과 균형감 있는 우리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에는 35명의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90여 분 간 다양한 형태의 합주를 선보이며 협연자 4, 객원연주자 11명과 함께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전한다.

 

방송인 이경의 사회로 관현악 합주곡 하늘의 소리의 웅장한 선율로 힘차게 막을 올리며, 가야금 최은희와 소금 김영민 단원의 맑고 섬세한 협주곡 초소의 봄이 이어진다.

 

그 후 태평소 가민 씨와 설장구 민영치 씨가 난계국악단과 기교높은 협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어 가수 노사연씨가 만남’, ‘바램등 주옥같은 히트곡들 국악연주에 맞춰 열창하며 겨우내 웅크렸던 군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마지막으로 국악단원 타악팀 손희정, 백애란, 최민정, 이관희 단원의 풍물협주곡 신모듬3악장으로 신명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은 전통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으로, 새봄을 맞이하는 군민들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중이다.

 

음악회는 공연 당일 18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향후 복합문화예술회관 개관 후부터는 좌석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악체험촌 홈페이지(http://gugak.yd21.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740-322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춘음악회는 국악의 진수를 만나고 군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느끼게 하는 비타민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봄향기 가득한 신춘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 초청공연 등 한해에 120여회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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