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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옥천군수, 이원면 주민과의 대화 진행
현장의 주민 목소리 수렴...정책에 반영
기사입력  2018/01/26 [09:55]   임창용 기자
▲ 김영만 옥천 군수는 25일 이원면을 찾아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김영만 옥천 군수가 2018년 새해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읍면순방은 지난 23일 군북면을 시작으로 25일은 이원면을 찾아 주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 한해 군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함께 노력하여 옥천은 무탈하게 잘 넘겼다면서, “ 금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잘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군의 운영 성과와 올해 역점 추진 시책을 소개했다.

박범규 기획감사실장은 발표에서, 지난해 옥천군은 청년 기본조례 제정으로 젊은 층과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농업분야는 친환경 농업 생산지원, 로컬푸드 육성, 농특산물 유통, 전자상거래 지원을 했으며,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취약계층과 노년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옥천 구현을 위해 정주여건 기반구축, 자전거 라이딩 명소 만들기 추진, 다람쥐 택시 운영, 공영주차장 운영,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체육복지 및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신뢰받는 군정운영을 위해 군민발전 제안공모, 국민신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 28개가 채택, 379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 김영만 옥천 군수가 이원면에서 주민의 건의내용에 답변하고 있다.     © 임창용 기자

 

이날 김 군수는 지난해 이원면 주민이 제안했던 총 17건의 건의내용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합리적으로 해결했다며, 결과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어 올해 취합된 건의내용은 총 11건으로, 대부분 주민 불편을 호소하는 도로 개·확장 공사와 하천 안전공사 요구가 주류를 이뤘다. 김 군수는 차분하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미진한 부분은 소관 부서에 문제 해결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개심저수지 태양광 설치 반대 건의를 했다. 시설로 인하여 경관, 미관, 조망권 훼손, 재산권 침해를 받을 뿐 아니라 대규모 수해 발생 시 피해가 불가피 하다며 사업철회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태양광 사업은 주민들과 동의하지 않는다면 허가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기관이나 주민은 법적인 절차와 조건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여 사업을 하도록 되어있다며, 이것이 법치국가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이러한 부분에 있어 시행주체는 주민들을 충분히 이해를 시키거나 피해예방 대책을 수립한 이후에 군에 사업서 제출하는 것이 군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북도는 태양과 생명의 땅을 캐치프레이즈로 태양광산업을 장려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의 경우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와 이해가 성립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못 박았다. 그는 주민 의사에 반하는 사업에 대해서 승인불가 원칙을 고수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군수는 공식 행사 이후에도 시간을 할애하여 주민들의 건의를 끝까지 경청하며,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함께 숙의했다.

영상뉴스아래의 원본기사 보기 : 충북브레이크뉴스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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