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11일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부분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청주시가 11일 2017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계획에 따라 추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부분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의 서면심사와 현지확인 등을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다.

심사내용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청주시는 15개소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복지수요자가 여러 기관을 찾아 이동하는 불편을 경감하고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확대해 위기가구를 신속 발굴, 대응했으며, 4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축 및 특화사업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해 복지대상자를 상시 발굴, 지원 연계로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 청주시만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 운영, 행복네트워크 운영,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 운영)를 구축하고 민과 관이 함께하는 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켰다.

한편 청주시는 2016년 8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했으며, 지난 7월 7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신설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만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2018년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