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이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농가 일손부족 해결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 김봉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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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진천군이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부족 농가의 근심을 해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인력난을 겪는 소농·여성농가·75세 이상 고령농가의 일손지원과 재난·재해 등 공공인력수요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달 23일부터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3명씩 2개조로 운영되는 긴급지원반은 현재 1개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광혜원면과 길상사에 투입되어 폐비닐, 농약 빈병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또 다른 조는 백곡면 갈월리 버섯농가에 긴급 투입되어 버섯종균작업 과 포장작업을 하며 인력난을 허덕이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수확기에 일손이 없어 애태우던 천년초 재배 농가에 투입되어 애타는 농가의 갈증을 풀어주는 등 만점활약을 펼치고 있다.
천년초 농가주 차씨(57세·여)는 “진천군이 일손지원을 해줘서 크게 감사를 드린다” 며 “이 사업이 널리 알려져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진천군 경제교통과나,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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